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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초등학생활동 중심 수업연수_4.6~4.7.구미교육지원청


수업, 그리고 학생들과의 관계에 대해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특히나 둘째날의 김성효 현 전라북도교육청 김성효 장학사님의 이야기가 인상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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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봉곡초 교사 김병섭_우리들의 아름다운 수업이야기

연수 교재를 받고 처음 들었던 것은 경북의 창조학교인 봉곡초등학교의 김병섭 선생님의 수업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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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젝트 사례에 대한 이야기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을 실천하였던 사례들을 들을 수 있었다.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는 한책을 함께 읽는 온작품읽기의 사례인 것 같았는데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 라는 어린이용 도서에서 

주인공이 길고양이를 보살펴 주고 구하는 이야기이다. 책을 함께 읽고 실제로 밖으로 나가 길고양이들을 찾아보기도 하고 작가를 아이들과 함께 만나고 연극도 하는 등 다양한 활동과 연계한 수업이었다.


- 문학책으로 국어 수업하기

이런 것 처럼 문학책으로 수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모든 성취기준을 교과서가 아닌 문학책으로 수업을 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지만 한번 시도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국어책을 사용하지 않고 할때에는 선정한 문학책을 챕터단위로 성취기준을 분석하여 실시하였다고 하며 다양한 활동과 함께 배움이 있도록 구성을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 2015 개정 교육과정 국어에서 한책 같이 읽기를 실시하는데 그것과 연계하여 몇개 단원을 묶어서 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문학책으로 수업할 때 교과서의 구성과 비슷하게

우선 모두 함께 읽고 난뒤는 학생들이 개인 질문을 만들고

모둠전체로 질문 나누기를 실시한 뒤

성취기준에 알맞는 활동으로 넘어간다면 조금은 쉽게 수업 레파토리를 짤 수 있을 것 같다.

이야기 넘치는 교실 온작품 읽기, 우리교실 책읽기를 시작해보는 것에 대한 목표가 생긴 것 같다.


- 프로젝트 계획하기

프로젝트를 계획하면서 생각해볼만한 것도 들려주었는데 한편으로는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여러가지 핑계로 실행하지 못한 점이 었으면 교사로서 반성해야할 부분인것 같다.

프로젝트 기획하기: 아이들의 이야기 듣기, 교과서에서 재미있는 부분을 살펴본 뒤에 성취기준을 찾아 주제를 만드는 것이 좋았다고 함

화이트보드 교실옆 부착: 프로젝트 진행에 대한 안내 및 결과물 붙이기 좋은 방법임


- 교실 모둠 구성

모둠 구성하고 난 뒤 교실 안내판에 포스트잇으로 간단히 붙이는 방법도 좋은 것 같다. 본인의 교실에서는 한 명씩 전체가 이동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였는데 번갈아가면서 다른 친구와 짝, 모둠을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인 듯했다.

 

- 기타 프로젝트 사례

기업경영 역할하기: 실제로 아이들이 ceo역할, 면접관 역할, 면접자 역할 등을 하면서 개인 경영을 해보는 것이 었는데 각자의 아이템으로 사업을 하고 수입의 10%를 세금으로 내기도 하는 등 실제적인 프로젝트 수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픽토그램 만들기: 학교 전체의 교실, 특별실 등의 안내판을 픽토그램으로 만들기

역사 수업: 반별 역사 박물관 만들기(신라관 발해관 등)

실제로 프로젝트를 하고 학년에서 함께 연계하여 결과물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어떤 의미에서는 부럽기도 했다.


2. 전라북도 교육청 김성효 장학사님_걱정말아요 선생님

세비시 등 각종 tv프로그램에도 출현하시고 다양한 경험들을 하신 분이었다. 그리고 본인의 현장에서 있었던 일들로 실제 교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팁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 교사가 행복해야 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업무에 쫓기고 자기 개인 생활에 쫓기다 보면 행복하지 않을 때가 있다. 하지만 이것은 결국 아이들에게로 돌아간다. 교사 개인의 기분이 아이들에게 영향을 주는 영향력이 엄청난 것이다.

기분좋게 웃는 교사가 되어야 한다.

우리선생님은 항상 웃어요-기댈 수 있는 사람

우리선생님은 울어요-기댈 수 없는 사람

다시 한번 나를 되돌아 볼 수 있었다. 


- 학생과의 소통

창문을 깨고 다니는 아이가 있었는데 그런 학생과의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 아이는 기댈 곳이 없었고 소통할 곳이 없어 담임에게 사소한 문자를 보냈고 담임으로서 끊임없이 답변해주고 한달에 천건 가까이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한다. 한번에 변한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담임 선생님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었고 지금도 계속 연락하고 있으며 자기가 힘들 때마다 찾아오고 일상 대화를 하고 간다고 한다.  


- 해외봉사시에 알게 된점

un 난민캠프 봉사활동 중의 이야기였다. 

외국에서 태권도를 하는 아이들이 우리가 한국에서 그냥 다니는 태권도 학원에서 보다 태권도에 담긴 우리 정신을 더 잘 배우고 있었다. 그리고 한국에 대한 굉장한 동경이 느껴졌다고 하며 한국에서 일어버린 것을 외국에서 볼 수 있었다고 한다.


- 눈물의 벽

시리아의 한국인이 제작한 것을 보았다고 한다. 제작자의 "눈물을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있을까?"라는 한마디가 왠지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 더 필요하다고 느껴졌다.


- 해외 봉사활동에 참여

우리가 도와 주어야할 것이 많으며 실제 봉사활동을 왔었던 초등 교사들이 남긴 결과물을 하나 보여주었다. 예쁜 벽화였는데 어려운 것은 아니더라도 실제로 그런 일에 참여할 수 있으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 아이들과 관계 맺기

ebs 다큐 프라임_공부 못하는 아이 의 실험결과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검사할테니 80문제를 풀어라

다른 그룹은 80문제 가운데 풀고 싶은 과목을 고르고 마음대로 풀어라

이렇게 했을때의 결과 선택권을 준 쪽이 훨씬 자발적으로 활동에 참여하였다고 하였다.

어떤 행동에 대해서도 아이들게 선택권 주라는 말을 했다.

담임이었을때 폭력적인 아이가 있었는데 

폭력을 행하지 않을 경우 대신 다른 친구들에게 그 감정을 선생님이 전달한다

폭력을 행할 경우 선생님은 야단을 칠 수 밖에 없다

라는 이야기를 잘못한 행동이 있을때 마다 수없이 반복하자 어느 순간 그 아이가 선생님께 와서 다른 친구에게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해달라고 요청을 했다고 한다. 아이들은 감정을 정확히 이야기하는데 서툴기 때문에 특히나 남학생은 그것을 몸으로 표현하는 것에 익숙하기에 선생님이 대신 그 아이의 감정을 상대방에게 전달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 감사는 가르치는 것

감사일기를 아이들과 함께 쓰고 사소한 일에 감사할 줄 아는 것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고 배워한 한다는 것이었다. 

힘들고 지치는 날 감사일기를 쓰면 오히려 좋은 감정이 일어난다고 하였다. 실제로 아이들과 함께 해볼만한 활동이었다.


- 와플 기계_우유 남기지 않기

초등에서는 우유를 학교에서 먹는데 사물함안에서 치즈가 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아니면 우유를 안먹고 놔두고 가서 담임이 대신 버려주는 경우도 많다. 

교사시절 와플을 만들어 아이들과 먹었을때는 우유가 항상 부족하다고 하였다. 꼭 와플은 아니지만 우유를 활용하여 먹을 수 있는 어떤 것을 생각해본다면 나도 교실에서 아이들에게 우유를 먹이는 것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았다.


3. 구미교육지원청 박찬억 장학사님

수업전문가 활동에 대한 세부적인 오리엔테이션을 들을 수 있었다. 

노래 가사를 한편 준비해주셨는데 팬텀싱어의 이야기였다. 같은 노래도 부르는 사람에 의해 다르게 느껴지듯이 수업이야기도 모두가 다 다른 것으로 나올 수 있으며 다른 수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자리들이 많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많은 수업을 보러다닐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되었다.

그리고 대부분은 지난번 도교육청에서 했던 내용과 중복되는 말이었으며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선도교사는 작년에 했던 분들 중 1명만 다시 신청했다고 한다. 수업전문가의 자리가 많은 것을 시도하고 활동해야 되는 것이 상당히 부담되는 것인 것 같다고 느낄 수 있었다.



Posted by 이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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