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석쌤 수-數-다방 & 참비(飛)[참교사, 날아오르다!]

나눗셈 마지막 활동으로 자유롭게 나눗셈 문제를 벌집보드판에 만들어보았습니다.

아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이야기로 나눗셈 마지막 벌집 보드판이 완성되었습니다.

뒷면에는 답이 있으니 교실에서 자유롭게 확인해보세요. 이제 다음 시간은 곱셈입니다. 

아이들이 벌써 무슨 활동을 할지 궁금해하고 있네요. 곱셈에서의 교실 활동은 그동안 했던 활동들 중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내용으로 하고자 합니다. 1~3단원 활동 중 설문조사로 게임형식, 문제 만들기 형식, 조작활동 등 어떤 것이 나올지에 따라서 교실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나눗셈 5차시 수업에 새로 구입한 허니콤보드(벌집보드판)를 이용하여 문제 트레이드 후 칠판에 붙여서 모두 함께 흥미있었던 문제를 풀어보았다.

기존 화이트보드판에 문제를 만들고 교환할때 보다 벌집보드판은 손바닥 만한 크기라서 들고 다니기도 편하고 양면이라 뒤쪽인 노란색에 답을 적는 것도 용이했다.

세필보드마카로 적은 부분은 보드마카 지우개가 아니더라도 휴지나 물티슈로 깨끗하게 지워져서 학생들의 반응도 좋았다.

활동 마지막에는 칠판에 문제가 보이도록 붙여두고 추천받은 문제를 제작한 학생들이 설명을 한 뒤에 모두 함께 답을 맞추어보았다. 맞힌 뒤에는 뒤로 뒤집어 시각적으로 잘 보이도록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의 흥미도 수업끝까지 끌고 갈 수 있었다.

나눗셈, 이제 아이들이 잘 하길! 이제 곧 곱셈 거꾸로 수업도 시작합니다.

나눗셈 3차시 수업을 시작하며 지난 시간 친구들이 바둑돌이 정확히 나누어 지지 않을 때 반으로 자르면 된다고 이야기를 해서 어떻게 표현을 할까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분수나 소수를 공부했다면 3.5, 3과 2분의 1의 표현을 할 수 있겠지만 아직 배우지 않았기에 아이들의 생각은 3반 이라고 이야기가 나왔다.

그리고 3차시는 똑같이 나눈 횟수를 알고 나눗셈식으로 표현하기 였는데 지난 시간 바둑돌로 한것을 칩으로 바꾸어 보았다.

역시 비슷하게

1. 전체의 개수를 정하기(10~30 사이): 너무 클경우 시간이 부족함

2. 한 묶음의 수 정하기(2~9사이): 구구단을 고려함

3. 몇 덜어낼 수 있는지 또는 나눈 횟수를 찾기

4. 나눗셈 식으로 표현하기

를 하였다.

다양하게 나누어보는 친구들과 이번에도 나누어 떨어지지 않는 수를 선택한 아이도 있었다.

14 나눈기 6을 하는데

어떻게 표현하는지 보니 

14 나누기 6은 2라고 쓰고

틀린식이라고 적고는 2개가 남는다고 표현하였다. 

물어보니 칩은 자를 수가 없다고 하며 과자라면 나누어서 놓을 수 있다고 대답하였다. 아이들도 스스로 자신의 활동에 많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6단원의 분수와 소수를 배우고 표현 방법을 다음에 다시 한번 이야기 나누어 보아야겠다.

3단원 나눗셈 2차시_똑같이 나누어 한 부분의 크기를 알기 위해 바둑돌을 이용하여 아이들이 직접 다양한 방법으로 해보았습니다.

우선 늘 그랬듯이 지난 영상을 보고 정리를 잘해온 학생을 칭찬하고

1. 바둑돌 전체 수 선택

2. 나눌 접시 수 선택

3. 나눗셈식으로 표현하여 한 부분의 크기(몫) 알아보기

를 하였습니다.

마지막 발표에서 

전체를 14개 선택하고 접시를 4개 선택한 친구의 물음을 확인하였는데 이건 나눌 수가 없다. 있다. 친구들의 짧은 수학 토론도 이어졌네요. 남은 2개를 잘라서 넣으면 된다는 친구의 이야기가 가장 동의를 많이 얻었는데 수로도 표현할 수 있을까요? 분수, 소수 표현으로 가능은 한데 아직 그 개념은 배우지 않은 아이들이라서 다음 시간에 친구들이 그 수를 자신들의 말로 표현해보기로 했습니다.

나눗셈 거꾸로 수업은 첫차시로 나눗셈의 기초인 곱셈구구를 잘 익히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활동을 시작했다. 

곱셈 땅따먹기로

준비물: 주사위, 종이컵, 모눈종이판

규칙: 주사위를 두번 굴려 나오는 수를 곱하여 모눈에 칠한다. 곱셈식과 답은 공책에 기록해두고 제한시간이 끝나면 최종 덧셈을 하여 가장 많은 땅을 차지한 학생이 이기는 것으로 하며 모둠원 전체의 땅을 더하여 모둠 게임으로 진행을 하기도 할 수 있다.

학생들이 주사위를 굴릴 때 책상 바닥에 떨어지거나 할 수 있기 때문에 종이컵을 사용하였다.

모둠원의 전체 합으로 모둠 게임으로 진행할 수도 있었으며 곱셈에 대해 다시 한번 상기시킬 수 있었다.

포뇨와 함께한 2단원 거꾸로 수업 마지막 시간으로 아이들에게 포뇨 스티커를 선물로 주었다.

(흰 전지 라벨지에 칼라로 인쇄하면 됩니다.)

그 스티커를 활용하여 밀기, 뒤집기, 돌리기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무늬를 꾸미고 그것을 다른 친구들에게 전하며 설명하였다.

역시 이번에도 트레이드를 활용하여 친구들과 계속 교환해가며 반복적으로 설명을 해 볼 수 있게 했다. 

다양한 방법으로 꾸민 무늬를 서로에게 설명하고 마지막에는 자신이 최종 가지게 된 무늬를 전체 앞에서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생각지도 못한 방법 중 하나가 한 칸을 띄우고 밀었다는 친구의 무늬였다.. 사실 스티커를 잃어버려서 빈칸을 둔 것이 아닌가 생각했었는데~;;빈칸을 둔다는 창의적인 생각에 무한 칭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