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탐구 교사공동체 참비 활동으로 구미시에 있는 합동재난방제 센터에 방문을 했다. 사전에 기관분들의 협조로 간단한 연수 강의와 체험형으로 실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신다고 하여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위치는 구미의 산동면사무소를 조금 지나면 나오는 곳이었다. 가는 길이 조금 복잡하기는 했다.
도착 후 우선 친절하게 강의를 해주시는 재난센터 분들, 모두 전국에서 우수한 소방 공무원 중 뽑혀서 이곳에서 근무를 하게되었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목소리부터 먼가 의지를 하고 시민들을 구할 것 같이 느껴지는 분들이었다. 평소에는 꾸준히 훈련하며 실제 2012년 구미 불산 가스 누출 사고시에 출동하여 해결하는 모습과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여러가지 특수 차량을 보여주셨으며 실제 체험으로 산소통과 방화복을 입어 보았다.
산소통이 생각보다 많이 무거웠으며 방독면을 쓰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산소통의 마스크를 머리에 조이면 호흡이 바로 되지는 않고 무슨 버튼 같은 것을 돌리니 원활하게 호흡이 되었다.
그리고 방화복을 입을 기회도 있었는데 혼자 입기에는 꽤나 어려웠으며 움직임도 상당히 불편하고 제한되었다.
더운 날씨에도 강의와 실습에 도움을 주셔서 고마웠으며
또한 실제 체험을 해보니 평소에 많은 훈련으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해주시는 모든 소방 공무원 분들께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