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석쌤 수-數-다방 & 참비(飛)[참교사, 날아오르다!]

애벌레 관찰 9일

원래 알상태로 왔던 알화분의 애벌레가 많이 자라고 화분의 잎을 거의다 막어서 케일 먹이화분으로 옮겨주었습니다. 애벌레는 2cm 정도로 자라났네요.

그리고 나비가 되었던 꿈틀이와 초롱이, 그리고 번데기 상태에서 나비가 되지 못한 애를 관찰할 수 있도록 화분 옆에 놓아두었습니다.

나눗셈 3차시 수업을 시작하며 지난 시간 친구들이 바둑돌이 정확히 나누어 지지 않을 때 반으로 자르면 된다고 이야기를 해서 어떻게 표현을 할까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분수나 소수를 공부했다면 3.5, 3과 2분의 1의 표현을 할 수 있겠지만 아직 배우지 않았기에 아이들의 생각은 3반 이라고 이야기가 나왔다.

그리고 3차시는 똑같이 나눈 횟수를 알고 나눗셈식으로 표현하기 였는데 지난 시간 바둑돌로 한것을 칩으로 바꾸어 보았다.

역시 비슷하게

1. 전체의 개수를 정하기(10~30 사이): 너무 클경우 시간이 부족함

2. 한 묶음의 수 정하기(2~9사이): 구구단을 고려함

3. 몇 덜어낼 수 있는지 또는 나눈 횟수를 찾기

4. 나눗셈 식으로 표현하기

를 하였다.

다양하게 나누어보는 친구들과 이번에도 나누어 떨어지지 않는 수를 선택한 아이도 있었다.

14 나눈기 6을 하는데

어떻게 표현하는지 보니 

14 나누기 6은 2라고 쓰고

틀린식이라고 적고는 2개가 남는다고 표현하였다. 

물어보니 칩은 자를 수가 없다고 하며 과자라면 나누어서 놓을 수 있다고 대답하였다. 아이들도 스스로 자신의 활동에 많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6단원의 분수와 소수를 배우고 표현 방법을 다음에 다시 한번 이야기 나누어 보아야겠다.

3단원 나눗셈 2차시_똑같이 나누어 한 부분의 크기를 알기 위해 바둑돌을 이용하여 아이들이 직접 다양한 방법으로 해보았습니다.

우선 늘 그랬듯이 지난 영상을 보고 정리를 잘해온 학생을 칭찬하고

1. 바둑돌 전체 수 선택

2. 나눌 접시 수 선택

3. 나눗셈식으로 표현하여 한 부분의 크기(몫) 알아보기

를 하였습니다.

마지막 발표에서 

전체를 14개 선택하고 접시를 4개 선택한 친구의 물음을 확인하였는데 이건 나눌 수가 없다. 있다. 친구들의 짧은 수학 토론도 이어졌네요. 남은 2개를 잘라서 넣으면 된다는 친구의 이야기가 가장 동의를 많이 얻었는데 수로도 표현할 수 있을까요? 분수, 소수 표현으로 가능은 한데 아직 그 개념은 배우지 않은 아이들이라서 다음 시간에 친구들이 그 수를 자신들의 말로 표현해보기로 했습니다.

관찰 7일째

아이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애벌레들

원래 애벌레 상태온 꿈틀이와 초롱이를 케일에 옮겨 주었는데 벌써 번데기가 되었어요.

곧 나비가 나올것 같습니다.

그리고 애벌레 통에 있던 애들이 번데기로 변했어요, 녹색도 있고 흰색도 있네요.

주변에 많이 먹었는지 까만 똥도 많이 있어요^^

관찰1일차입니다.
알은 잎에 붙어있고 노란색,크기는 좁쌀보다 더 작아요.
알에서 무엇이 나올까요? 언제 나올까요?

배추흰나비가 교실에 들어왔습니다.
사육망 안에 먹이화분,알 화분,애벌레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먹이화분은 3일에 한번 물을 줘야하며 알 화분 잎사귀 뒤쪽에 작은 노란 알이 붙어있어요~

함께 열심히 길러봅시다!

그런데 자세히 애벌레통을 보니 벌써 나비가 된 것도 있네요~우리반은 알, 애벌레, 나비를 동시에 관찰할 수 있어요^^

수업탐구 교사공동체 참비 활동으로 구미시에 있는 합동재난방제 센터에 방문을 했다. 사전에 기관분들의 협조로 간단한 연수 강의와 체험형으로 실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신다고 하여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위치는 구미의 산동면사무소를 조금 지나면 나오는 곳이었다. 가는 길이 조금 복잡하기는 했다.

도착 후 우선 친절하게 강의를 해주시는 재난센터 분들, 모두 전국에서 우수한 소방 공무원 중 뽑혀서 이곳에서 근무를 하게되었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목소리부터 먼가 의지를 하고 시민들을 구할 것 같이 느껴지는 분들이었다. 평소에는 꾸준히 훈련하며 실제 2012년 구미 불산 가스 누출 사고시에 출동하여 해결하는 모습과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여러가지 특수 차량을 보여주셨으며 실제 체험으로 산소통과 방화복을 입어 보았다.

산소통이 생각보다 많이 무거웠으며 방독면을 쓰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산소통의 마스크를 머리에 조이면 호흡이 바로 되지는 않고 무슨 버튼 같은 것을 돌리니 원활하게 호흡이 되었다.

그리고 방화복을 입을 기회도 있었는데 혼자 입기에는 꽤나 어려웠으며 움직임도 상당히 불편하고 제한되었다.

더운 날씨에도 강의와 실습에 도움을 주셔서 고마웠으며

또한 실제 체험을 해보니 평소에 많은 훈련으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해주시는 모든 소방 공무원 분들께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